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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에서 다자이후 텐만구 가기 / 직행 니시테츠 버스 이용

by 비앙코오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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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다자이후 텐만구는 일본인에게도 사랑 받는 곳이에요.

 

그래서 후쿠오카에 가시는 분들이면 다자이후 방문을 일정에 추가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다자이후 텐만구 가는 방법을 설명드릴거에요.

 

이날 일본 천왕탄생일 다음날이어서 일본 공휴일이었어서 

다자이후에 일본인이 더 많을 정도로 혼잡했고

가는 버스도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었어서 

공항에서 사진을 아예 못찍었지만

알기 쉽게 설명드릴테니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세관 검사장 통과 후 후쿠오카 공항

 

세관 검사까지 끝내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나오게 되면 위의 지도와 같아요.

맨 윗부분이 세관 검사장이구요,

체크 표시가 화장실, 세븐뱅크 atm 은 세관 검사장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시선돌리면 딱 꽂혀요.

그리고 델리백 서비스는 10~11번 승강장 사이,

그리고 다자이후로 이동하는 니시테츠 버스는 6~7번 승강장이에요.

어려울 것 없이 쭉 직진하시면 승강장 번호 바로 보여요. 6~7번 앞으로 가면

바닥에 한줄은 다자이후 텐만구, 또 긴 한 줄은 하카타 버스 터미널로 가는 줄이에요.

 

여기에 설명해주시는 여자분이 계셨는데

일본어 하시면 편히 알아듣겠지만

이분은 영어도 잘 하시니 영어 되시는 분들은 이분에게 물어보시면 되세요

 

저도 잘 알아보고 간 건 아니였는데,

이 분이 설명해주신 내용은 이랬어요.

 

- 다자이후 텐만구로 가는 버스는 3번 멈추는데 마지막에 내리면 다자이후 텐만구에 갈 수 있다.

- 오늘은 일본 공휴일이어서 사람이 많으니 막차 끊기기 전에 나와라(다자이후-하카타 막차 5:30)

- 다자이후에서 줄이 50명 이상으로 길면 지하철을 이용해라 

 

저희는 사람이 많을걸로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거든요.

지하철 이용하면 환승을 해야하니 후딱 보고 3시쯤 줄 서서 하카타 버스 터미널로 나왔어요.

 

아무튼,

이러저러한 설명을 듣고 기다리시면 시간 맞춰 니시테츠 버스가 와요.

이 버스도 저희가 저건가? 이건가? 할 필요 없이

안내해주시는 분이 타라고 해요.

트래블 월렛 들고 있으면 이거 여기에 찍으라고도 하구요.

 

참고로 다자이후 텐만구 갈 때 버스 카드는 탈 때 한번, 내릴 때 한 번이구요.

두번째 탭 할 때 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이에요.

우리나라처럼 탭이 잘 읽히는 곳이 아니니,

카드를 리더기에 찍을 때 손을 때고 아예 내려 놓으세요. 

 

문제가 생겨도 기사님들이나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다 알아서 해주십니다!!

걱정 크게 안하셔도 됩니다.

 

공항에서 다자이후 갈 때는 성인 인당 600엔 정도 들었고

이미 버스에는 일본인들로 꽉 차있어서 

저희는 20~30분을 서서 갔어요.

 

새벽부터 시작된 고된 일정이었지만 

버스 운전 기사 님이 운전을 너무 스무스 하게 해주셔서

한국 고속버스에서 일어서서 타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그냥 서서가는 느낌이었어요.

 

마지막 정류장에 도착하면 가장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데 거기가 다자이후 텐만구에요.

 

혹여나 하고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서 한국어로도 방송이 나오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후쿠오카 공항에서 다자이후 텐만구로 이동하는 방법이었어요.

사진을 못찍어 설명이 잘 이해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글로 최대한 풀어서 설명했고,

찾아가는 길도 어렵지 않아요. 안내해주시는 분들 중에는 

간단한 한국어 하실 수 있는 분들도 계시구요.

 

다자이후 텐만구 같은 근교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가기에 부담스럽지 않아요.

또 안에를 둘러 볼 수 있는 것도 한정적이라서

짧은 시간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당일치기 일본여행으로도 많이 찾으시는 공간이에요.

 

부담없이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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