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려는데.. 공항에서 뭘 해야하는거지? / 공항가기 전 준비부터 도착 후 출국장까지!! (fea. 후쿠오카)

 

해외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항 가기 전 무엇을 해야하는지,

도착해서 어떤 순서로 어디에 가야하는지

 

실제로 다 하고도

진짜 이게 다인지 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후쿠오카 다녀온 후 제가 했던 루트를 그대로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1. 항공권 예매

해외여행에 제일 첫 단추! 

어디로 향하는 몇시 비행기를 탈 건지 구매해주세요!

 

항공권 예매 방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국제선 이용 하시는 분은 네이버에 '인천 목적지 항공권' 이라고 검색하면 뜹니다!

 

https://guide-to-sweet.tistory.com/8

[여행준비] 항공권예약 / 인천-후쿠오카 / 아시아나 항공 / 노랑풍선 여행사 /아시아나 좌석선택 /

 

2. 온라인 체크인 / 오토체크인

체크인의 개념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세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체크인은 구매한 항공권에 대한 좌석 선택과 탑승권 발권 개념입니다.

 

셀프체크인 - 공항 도착 후 기계에서 셀프로 종이 탑승권 발권

온라인 체크인 - 공항 도착 24시간 전 핸드폰으로 QR 탑승권 발권

오토체크인 - 항공권 구매 후 바로 체크인 가능. 탑승 24시간 전 자동으로 발권되어 QR이 날라옴.

 

https://guide-to-sweet.tistory.com/9

[여행 준비] 오토체크인의 모든 것! / 아시아나 오토체크인 / 온라인 체크인

 

물론! 공항도착해서 기계 앞에서 셀프체크인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오토체크인이 출국할 때도 편하지만 귀국할 때 너무 편해요.

여행지에서 뭘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알아서 발권되면 너무 편하잖아요!!!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좌석 선택도 좋은 곳으로 미리 선점할 수 있구요.

 

또!!!! 일본 방문시 visit japan 을 이용하게 되는데,

오토체크인을 하면 탑승권이 자동으로 등록되어서

공항가기 전 준비하느라 분주할 때 신경안써도 돼어서 편리합니다.

 

탑승 24시간 전 발권되어 카톡이나 이메일로 날라오는 탑승권은 이렇게 생겼어요.

 

 

제 탑승권을 예로들어 설명드릴게요.

저는 인천에서 후쿠오카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기를 탔어요.

항공기 편명을 알아두면 비행기 결항이나 지연등을 방송해주실 때 알아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출발시간은 항공권 예매 시간인데, 맨 위 오른쪽 보면 탑승 시간이 있어요.

탑승시간에 출국장 안, 각자의 탑승구가 열리니 출발시간말고 탑승 시간에 맞춰 탑승구에 대기해주세요.

 

이 때, 스마트 패스도 해주세요!!!

탑승구 들어갈 때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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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항 도착 후 위탁수하물

 

위탁 수하물 없는 분들은 이 과정 건너뛰셔도 됩니다.

 

예전에 수하물을 위탁할 땐, 승무원이 한분 한분 도와주셨어요. 

요즘에는 셀프로 위탁수하물을 부치는 경우가 더 많아요.

편리하기도 하고 실제로 더 빠르게 부칠 수 있어요.

공항 도착 후 

위탁 수하물 부치는 과정 설명해드릴게요.

 

일단, 이용하는 곳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인지 2터미널인지를 알아야하구요.

저는 1터미널 이용했어서 그곳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항 도착하시면 단기/장기 주차장이나 공항버스 이용하시면

아래 사진처럼 된 문을 이용해서 인천공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은 인천공항 1층입니다.

바로 입국하시는 분들이 나오는 문이 있는 곳이지요.

 

출국을 하기 위해서는 

건물 안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3층으로 가줍니다.

그곳에 국제선 위탁수하물을 부치는 곳과 출국장이 있어요.

 

 

이용하는 항공사마다 카운터 번호가 다르겠지만,

제가 이용한 아시아나 창구는 C창구였어요.

 

C 창구도 번호가 여러개이오니 

본인이 부치는 창구가 몇번인지 제대로 알아보셔야해요.

제가 이용하는 창구는 C19~C32였어요.

 

시간은 인터넷에는 6:10 에 오픈한다고 쓰여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5:10에 오픈했었어요.

 

 

5:10 에는 이미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으니 그 전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4시쯤 도착했었고 체크인없이 바로 줄 서서 그나마 앞쪽이었어요.

 

이 뒤에 출국장도 줄 서야 하니 위탁수하물은 빨리빨리 끝내는 것을 추천드려요.

 

줄을 먼저 선 다음 셀프 체크인 기계에서 체크인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기계로 셀프 체크인하시면

수하물 부칠 때 길게 나오는 스티커가 같이 나온다고 해요.

줄 기다리시면서 부치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온라인 체크인이나 오토체크인은 짐 부치는 곳에 여권 찍으면 스티커 나오니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5:10 이 되면 탑승권과 여권을 준비합니다.

그러고 나서 수하물 부치는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가 사람이 굉장히 많고 한국인만 있는게 아니라 중국인도 있어요.

제가 짐 부칠 때 중국인 아기가 여기서 막 뛰어다녔거든요.

근데 아무도 저지하는 사람이 없어서 정신 없었는데

그 애가 저희 짐 무게 측정할 때 레일 위에 발을 올려놓더라구요.

무게 더 나가게 하려는... 나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만

정신 없는 와중에 너무 화가나서 애를 밀쳤던 기억이 있네요.

그마저도 신경쓰지 않았던.... 중국인.. 대단합니다.

 

아무튼,

셀프 위탁수하물이어서 혹시나 잘못될 수도 있으니

짐 부치고 나오는 확인증을 꼭 챙겨주세요~~

 

 

아무튼 정신없이 흘러가는 위탁 수하물을 부치고 나서 이 뒤에 departure 2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시선을 둡니다. 

 

4. 탑승구 줄서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 보면 인천공항 혼잡도를 검색해봐라 그러시는데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어서 그렇게까지 필요하진 않았어요.

또 비교적 한적한 탑승구쪽은 사람들이 확 몰려가서 

오히려 한발 늦으면 더 뒤에 스게되더라구요.

 

이 탑승구 아래 각 탑승구 별로 CCTV 화면을 보여줘요.

그래서 검색 없이 바로 확인하고 판단하면 되는데요.

 

탑승구 3번이 24시간 오픈이라 제일 사람이 많고

탑승구 5번이 6시 오픈,

탑승구 2번이 6시 30분 오픈이었어요.

 

3번은 사람이 많고 2번 오픈하려면 30분정도 남았어서

저희는 5번 탑승구로 이동했어요. 

참고로 2번에서 5번 이동하는 사이에도 사람들이 빠르게 탑승구에 쌓이니 

가능하시면 빠르게 움직이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탑승구5번이라고해서 입구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동쪽 서쪽 있어서 줄을 설 수 있는 곳이 2군데 에요.

이것도 CCTV 상황으로 바로 확인 가능하니 

줄이 적은 곳에 서 주세요!

 

탑승구를 정하면 일반여권 / 스마트패스 줄이 나눠져있어요.

일반여권은 파란색 선이고 스마트패스선은 주황색선이에요.

스마트 패스가 줄이 길기는 한데 훨씬 빨리 빠져요.

얼굴 스캔하고 바로 들어가는 거라 속도가 빠르니

차이가 엄청 많이 나는 거 아닌 이상 스마트 패스 줄에 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5. 소지품 검사

 

탑승구 들어가셔서 얼굴을 스캔하고 들어가시면

소지품 검사를 하게 됩니다.

두꺼운 외투나 신발은 벗으시구요, 

주머니에 있는 소지품들을 가방에 모두 넣고 

검사를 마치면 또 다른 줄이 기다려요.

 

6. 출국심사

 

출국심사라고 부르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본인 여권과 지문, 얼굴스캔까지 한번 더 하게 되면

면세점이 있는 출국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저는 정말 빨리 빨리 움직여서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면 이것저것 먹을 것도 많고

구매할 물건도 많으니 천천히 둘러보시고,

각자 탑승권에 적혀있는 탑승시간에 탑승구 앞으로 이동하셔서 

탑승하시면 출국 완료입니다.

 

모두 기분좋은 여행되시길 바라며,

이 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모두 안전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