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데이트도 하고 드라이브도 할 겸
카페 앙그랑에 방문했습니다.
위치
지도에서도 보이듯이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방지턱 많은 시골길을 굽이 굽이 드라이브 가다보면 카페 앙그랑이 나옵니다.
주차를 많이 할 수는 없지만, 카페 앙그랑 들어가는 오르막길에도 주차 가능하오니
가능하신 곳에 하시면 됩니다!
가게 내부
제가 방문했던 시기가 여름-가을 시즌이어서 푸릇푸릇 너무 예쁜 정원이 맞이해주었어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여행 온 느낌이었어요
예쁘게 핀 수국 포토존도 마음에 들었구요.
인스타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카페 앙그랑 메인 포토존이에요.
조화로 공간을 이렇게 예쁘게 꾸미다니 사장님 실력이 보통이 아니시더라구요.
전체적인 느낌은 위 사진처럼 밝은 톤이고, 군데군데 식물들도 있어요.
깔끔한 느낌이 많이 드는 여심저격 데이트 코스더라구요.
메뉴 및 주문 방법
저희는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했어서
주문 할 때 사장님이 엄청 분주해보이셨어요 ㅎㅎ
레스토랑이나 일반 음식점과 다르게
브런치 카페는 손님이 진동벨 울리면 음식을 가질러 와야하기에
음식을 완성하는대로 가져다 주시는게 아닌,
한꺼번에 가질러 와야해요.
그래서 그런지 사장님께서도 분주해보이셨어요.
아무래도 따뜻하게 음식이 나가야해서
만들어놓을 수 가 없잖아요.
타이밍도 맞춰야 하니까요.
거기에 커피에 음료까지하면..
메뉴판을 따로 찍어오진 못했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었어요
저희는 세가지에 커피 두잔해서 8만원정도 나왔어요.
주문이 들어가고 15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길래 내부를 구경했어요.
마침 인테리어 소품이나 이것저것 파는 곳이 있길래 구경하러 갔어요.
여기도 감각적으로 꾸며져있고 군데군데 마음에 드는 소품들도 있었답니다.
근데 가격이 정말 비싸요.
알아보고 가진 않아서 사장님께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가져다 놓으셨는지
어떤 고객이 타겟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조그마한 12*12cm 정도 되어보이는 트레이가 일본 제품이기는 했지만 5만원정도 한다는 답을 듣고
다른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더라도 눈에만 담아왔던 기억이 ..ㅎㅎ
주문한 메뉴
내부 구경하다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체감상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전체적으로 맛있고 만족스러웠던 브런치였습니다.
좌석 간격도 넉넉해서 편히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저희같은 사람들이 많이있어서 시끄럽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조용하지도 않은 딱 좋은 분위기에서 편히 쉬다 왔어요.
총평
드라이브 겸 맛있는 브런치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맞는 카페일 것 같아요.
제가 글을 쓰면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얘기해드렸는데
사실 실제로 와서 드셔보시면,
매장을 나갈 때 그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정말 편한 분위기에서 잘 쉬다 왔거든요.
맛있는 브런치도 먹고 얘기도 잘 되는 편하고 예쁜 브런치 카페를 찾으신다면
카페 앙그랑 추천입니다.
특히 꽃이 예쁘게 피는 봄 부터 가을까지 너무 이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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