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행을 떠났었던 지난 여름,
여행가면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사이사이 지역 간식들로 배를 채우기 바빴는데요.
오늘은 목포 여행에서 하루의 첫끼인 아침을 든든하게 해줄 목포 백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위치
백성식당은 바다 근처,
한 골목에 위치해있는데요.
저희는 목포 항동 시장과 목포 종합 수산시장, 동명 도매어시장을 구경할 겸 바다 근처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소화시킬 겸 시장 구경도 할겸 괜찮은 위치에 있는 것 같아요!
가게 외부
백반 전문인 백성식당은 위 사진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저는 백반집이라고 하면 뭔가 가정집 느낌도 나고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이 있는데,
백성식당 외부는 여느 음식점같이 깔끔한 모습이에요.
찾아가기 쉽게 간판도 깔끔하구요.
시장 구경을 하다보니 목포시에서 전체적으로 간판을 바꿔준 것 같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비슷한 간판이었어요 ㅎㅎ
아무튼, 외부와 달리 내부는 백반집 특유의 느낌의 따스함과 편안함이 있어요.
밥과 반찬 냄새도 진하게 나서 이른 아침이었지만
배가 고픈 것 같았구요.
메뉴 및 주문 방법
메뉴는 간단합니다!
명수대로 주문하는거에요.
이 인원수에 맞춰 주문하는거는 진짜.. 할말이 많은데요.
백반집에서는 주문부터 이상하게 하는 진상이 많더라구요.
사실 백반집은 명수대로 밥이 나오는 것 뿐만 아니라 반찬제공부터 반찬 리필까지 이뤄져야 하는데요.
저희 옆테이블은 4인인데도 불구하고 당당히.. 3인분만 시키더라구요..?
4인 한 가족이었는데 아빠, 엄마, 아이 둘이었는데 아이들은 중고등학생쯤 되어보이구요.
한사람 몫은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을 애들인데 솔직히...
왜 백반집가서 인원수대로 안시키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사장님도 워낙 많이 당하셨는지 그냥 넘어가시더라구요..
솔직히... 그렇게 시켰으면 반찬 리필까지는 아니잖아요..?
근데 중고등학생이 적게 먹을리가 없잖아요...?
맛있는 반찬을 리필을 해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여기가 내부가 조금 좁아서 다닥다닥 먹어야 하는데
아무말도 못하는 사장님 대신 저희가.. 들리게 뭐라고 해드렸습니다.
저런게 문제라고..
아무튼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 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나네요.
백반집 가시면 무조건 인원수대로 주문하는게 상식적인 행동입니다.
주문한 메뉴
아무튼, 백반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드릴게요~
저는 경기도에서 나고 자랐는데
목포 사람들은 맛 자체가 상향평준화되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백성식당 반찬은 정말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아침에 밥이랑 나물 반찬은 먹어본적이 없어요.
먹어야만 할 때는 고기나 햄, 계란 위주로 먹었거든요.
근데 여기는..
이런 저도.. 나물과 밥을 먹게 해주는 곳입니다.
백반이라서 엄청 특별한 것을 기대한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웨이팅 심한 맛집 기다리다보면 그런 기대감이 생기잖아요.
근데 여기는 특별한 건 없어보이지만
가게 매장을 나서면 이번 여행 참 든든히 잘 먹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장님도 넘 친절하시구요.
총평
이미 번창하실대로 번창하신 것 같은데
더더 번창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백반집은 인원수대로 주문 필수입니다.
괜히 매장에 들어가서 인원수대로 주문 안해서 주변 사람 눈총 받지 마시고..
인원수대로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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