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수에 오랜만에 방문했던 날,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던 오꼬노미야끼 웨이팅 맛집 죠죠를 소개하겠습니다.
위치
죠죠 성수점은 오래된 건물 속에서 노란 불빛으로 빛나는 철판 오코노미야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여 주세요.
매장 앞에 주차를 할 수 없어서 저희는 근처 공영 주차장을 사용했습니다
공영 주차장 위치는 지도 검색하시면 나오고 저희는 1시간 1,800원 이용했어요.
죠죠 성수는 위치가 건대 맛의 거리와 근접합니다.
성수역에서는 꽤 걸어야 했어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679m라고 하는데,
저희가 갔던 날은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던 날이라 더 길게 느껴졌어요.
성수 디올에서는 도보로 꽤 걸리니 참고하여 주세요.
영업시간
죠죠는
매일 11:30 ~ 22:0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 오더
저희는 월요일에 방문했어요.
사실 웨이팅이 그리 많은줄은 모르고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인 오후 5시쯤 방문했는데
저희 앞으로 10팀 대기가 있었어요
내부 테이블이 꽤 있지만,
한번에 받을 수 있는 만큼만 일단 들여보내느 것 같았어요.
저희 앞으로 6팀 정도가 먼저 들어가고 그 이후로는 차근차근 한팀 씩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10번째였는데 5시 18분 쯤 자리에 앉아 메뉴 주문을 했으니
웨이팅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어요.
그래도 사람들이 식사 시간이 있으니 매장 내 좌석 팀 수 안으로는 들어오셔야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가게 내부
입장을 하면 테이블마다 있는 철판 앞으로 자리를 안내해주세요.
물론 제일 좋은 자리는 직접 철판 조리하는 곳 앞에서 먹으며
생동감 있는 구경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래도 도란도란 밥을 먹으며 이렇게 먹는 것도 느낌도 나고 꽤 좋았어요.
앞에 철판은 다 익힌 음식이 올라가기 때문에 뜨겁지는 않지만
음식이 충분히 식지 않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정도에요.
테이블 세팅도 청양마요가 올라간 양배추와, 깍두기 무가 세팅 되었어요.
기본 찬은 간단합니다
메뉴 및 주문 방법
음식 주문할 때는 테이블에 종이와 볼펜이 따로 있어서
웨이팅하면서 고른 음식을 체크표시하여 직원에게 드리면
음식 주문 완료에요.
체크 표시로 진행되어서 사실 직원이 못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희도 오뎅탕을 빼먹으셔서 다시 말씀드렸더니 그제야 들어갔어요.
직원분이 메뉴 확인해주실 때 꼭 잘 들으세요~
주문한 메뉴
저희는 배가 많이 고팠던지라,
시그니처 2인 3.9
(죠죠 오코노미야끼, 죠죠 야끼소바, 돈페이야끼)
시즌메뉴인 따끈 스지오뎅(일일한정) 1.3
버터새우구이 1.5
를 먹었어요.
겨울 시즌 한정 메뉴인 스지 오뎅탕이 제일 먼저 나왔어요.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까 몸에 열이 확 오르면서 추운 바람이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이 오뎅탕이 국물이 정말 맛있어서 저희는 국물을 더 달라고 요청했어요.
국물이 진짜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아 그런데, 스지는 제가 씹기에는 조금 질겼어요.
딱딱한 것도 있었구요.
이거는 참고해주세요~~
죠죠의 오꼬노미야끼에요.
주문할 때 적은 닉네임을 귀엽게 꽂아주세요
정성스레 만들어진 오꼬노미야끼는 조금 짠 듯 했지만 안에 양배추와 같이 먹으니
조화로웠어요.
새우, 오징어, 소고기, 돼지고기가 모두 들어간 죠죠의 시그니처 오코노미야끼에요.
테이블에 이 오코노미야끼 하나씩 다 있더라구요.
시그니처 세트 중 하나인 야끼소바에요. 특제소스로 만든 이 야끼소바도 조금 짰지만
그래도 꾸더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새우, 삼겹살 등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있어서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어요.
제일 맛있게 먹었던 돈페이야끼에요.
일본식 삼겹 계란 말이인데
조금 짜기는 했지만, 계란말이 안에 여러가지 재료도 있고 삼겹살도 씹혀요.
그리고 위에 식감을 더해주는 재료가 있더라구요.
바삭바삭하게 먹는 즐거움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음식이었어요.
많이 시켰던 음식 중 제 맘에 들었던 음식 베스트였어요.
다음은 버터 새우 구이에요.
철판에 구운 새우 요리를 꼭 먹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어요.
이미 음식을 많이 고른 상태여서 배부르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었죠.
그런데 딱 한 입 먹어보니 안시켰으면 이 맛있는 걸 못먹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입 먹자마자 버터향 꼬소하게 나는 새우가 철판에 구워서 그런지 살짝 누른 부분이 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새우의 익힘도 너무 익히지 않고 적당하게 잘 익혀서 탱글함이 유지된 상태였어요.
음식이 나오고 저희가 신나게 먹고 있는 모습이에요 ㅎ
시그니처 2인에 해당하는 음식은 철판에, 나머지 오뎅탕과 버터새우구이는 사이드라서
철판 밖에 위치해있어요.
하나하나의 양이 그렇게 많지 않고 사실 오꼬노미야끼는 다 양배추라서 그렇게 배부른 음식은 아니였어요.
다른 사이드도 다양하게 즐기면서 맛볼 수 있어서 저희는 너무 좋았어요
총평
성수동에 맛집이 워낙 많아서 4시까지 어디갈지 못정했었어요.
사진은 번지르르한데 막상 가보면 음식 맛, 서비스, 위생 등이
형편없는 곳이 진짜 많잖아요..
그런데 철판 오코노미야끼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사실 많지 않고,
그리고 테이블에 미니 철판이 있어서 꼭 바로 바테이블에서 먹지 않아도
분위기 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철판 위생도 옆테이블 닦으시는거 보니까
빡빡 잘 닦으시더라구요. 위생도 철저히 하시는 것 같았어요.
음식도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제일 추천 드리는 것이 오뎅탕과 돈페이야끼에요.
같이 간 일행은 안짜다고 했는데
저는 오코노미야끼와 마끼소바, 돈페이야끼, 오뎅탕, 새우구이 모두 간이 조금 셌어요.
간이 센 음식들로 계속 먹다보니 상큼한 구원처가 필요했는데 그런 게 없어서 아쉬웠어요.
제가 술이랑 먹지는 않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ㅎㅎ
하이볼과 생맥주, 사케도 다양하게 판매하니 같이 곁들여 드시면
좋은 안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죠죠 너무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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