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목포 9미, 현지인 추천 로컬맛집 민어회 전문; 영란회집 민어 코스요리, 내돈내산 후기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은 목포를 갔다면,

목포 9미를 먹어봐야하는데요

그 중 목포에만 있는 별미 중의 별미 민어회 맛집

영란회집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위치

 

목포 근대 역사 문화공간 근처에 위치한 영란횟집이에요.

목포역에서는 차로 약 2분정도 걸리는 좋은 위치에 있는 횟집이에요.

지도 보고 골목골목 따라가다보면 어둑어둑한 간판이 하나 보여요.

저희는 저녁에 방문했는데 간판불 안켜져있어요 

그래도 간판이 크니 찾으시는데는 문제없으실거에요

 

 

 

이 가게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영업시간 

 

영란횟집은 매일 10시 ~ 22시 에요.

점심으로 먹기도 좋고, 저녁에 술 한잔 하면서 먹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가게 내부

저희가 예약을 하고 갔는데

이미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요 ㅠㅠ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조금 불편하고 

저녁 시간이어서 술 한잔 하시는 분들이 많아 조금 시끄러워요.

그래도 바닷가 횟집온 것 같아 괜히 마음이 붕 뜨더라구요 

민어회에 대한 기대도 되구요.

 

메뉴 및 주문 방법

민어회 반접시 25,000원, 한 접시 50,000원

그리고 매운탕, 민어 회무침, 민어전 등 단품으로 시킬 수 있지만

저희는 4인 방문했던거라 민어 코스요리 4인을 먹기로 했어요.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4인 기준 코스요리 15만원~16만원 이었던 것 같아요.

 

주문한 메뉴

민어 코스 요리는 민어회, 회무침, 전, 매운탕, 공깃밥이 나와요.

 

상차림은 이렇게 나와요. 

간단해보이지만 맛있는 반찬이 많아 민어회 기다리면서 입맛을 돋궜어요.

 

 

민어회에요! 특별한 맛은 아닌데 담백한 맛이 좋은 회에요.

 

특이하게 민어회는 밑에 같이 나온 양배추와 같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양배추와 같이 먹으니 별미였어요.

 

새콤한 회무침도 나왔어요.

이렇게 먹으니 두툼하게 썰린 민어회가 새콤달콤한 양념장과 야채와 어우러져 

한층 더 매력적이더라구요

 

민어 회무침을 민어회와 같이 상추쌈 싸서 먹어도 맛있구요.

 

 

노릇노릇하게 구워나온 민어전도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생선전은 동태전만 먹어봤는데

동태전은 조금 비리잖아요

근데 민어전은 비린맛없이 담백하고 슴슴한 맛이 좋았어요.

 

 

마지막은 민어 껍질 같아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쫄깃쫄깃하고 꼬소했던 맛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총평

목포에는 서울이나 경기도권에서 먹기 힘든 음식들이 정말 많아요.

민어도 그중에 하나인데요.

사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닌데

코스 요리로 먹으니 민어를 정복한 느낌이에요 ㅎㅎ

민어회부터 초무침, 전, 매운탕까지 

한 끼 든든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식사였어요.

 

민어 횟집 실패 안하려고 찾고 찾고 찾은 집이다보니 

애정이 가는데요.

다른 곳도 물론 맛있겠지만, 

저는 영란횟집 강추에요!